Academy
5 minutes
2025. 5. 22.
고객사 소개: 실전형 말하기 브랜드, 공터영어
공터영어는 전국 20여 개 센터에서 실전형 영어를 가르치는 브랜드로, 매월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말하기 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터는 자사 대표 교재인 “Grammar & Writing” 시리즈를 기반으로 AI 튜터 커스터마이징을 의뢰했습니다.
목표: 교재 30권, 총 3,000페이지를 학습하는 AI
하이로컬은 30권 분량, 총 3,000페이지 이상의 콘텐츠를 AI 튜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각 문법 포인트, 작문 주제, 예시 문장을 모두 분석해 AI가 교재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습자와 유기적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아도 AI가 먼저 교재 문맥을 따라가며 대화를 이끈다면 어떨까?” 이 물음이 프로젝트의 출발점이었습니다.
도전: 어린 학생들의 음성 발음, AI가 못 알아듣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이 참여한 공터영어에서는 발음 인식 문제가 주요 과제였습니다. 아이들의 발음은 불안정하고, 문장 구조도 예상과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음성인식 모델로는 정확한 피드백이 어려웠습니다.
해결: 문맥을 이해하는 AI로 진화
하이로컬은 단순한 음성 인식 정확도 개선을 넘어서, AI가 문맥을 이해하고 예측하도록 설계했습니다.
AI는 교재 내용을 바탕으로 예상 답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발음이 불명확하더라도 문맥 상의 흐름으로 답변을 유추하며,
학습자의 의도를 파악해 피드백을 제공하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 음성 인식 정확도에 얽매이지 않고 학습 맥락 중심의 대화형 피드백이 가능해졌습니다.
협업의 과정: 함께 QC하며 만들어간 신뢰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납품이 아니었습니다. 공터영어 팀과 하이로컬 팀은 AI의 모든 응답과 시나리오를 QC(품질 관리)하며 함께 검수했습니다.
어떤 문장을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
어떤 피드백을 어느 수위로 줄 것인가?
이러한 세부 논의가 수십 차례 오가며, 단순 공급-수요 관계를 넘어 하나의 팀처럼 움직인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는 프로젝트 이후에도 이어졌고, 실제 회식 자리에서 그간의 고생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B2B 전략의 증명: 커스터마이징이 성과로 이어지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로컬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 기반 AI 튜터 B2B 전략의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학생들의 피드백 만족도 증가
실제 사용률 지속 증가
신규 센터 추가 확산 중
콘텐츠를 학습하는 AI, 교재와 맥락을 이해하는 튜터가 어떻게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지, 공터영어 사례는 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더 많은 교재와, 더 많은 학교로
공터영어 이후, 하이로컬은 장원교육, KAI, LG, 대한항공 등 다양한 파트너와 AI 튜터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의 교재도 AI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이로컬은 단순한 챗봇이 아니라, 교육 콘텐츠를 ‘읽고 말할 수 있는 'AI 튜터’를 제공합니다.
👉🏻 B2B 제휴 및 커스터마이징 문의는 marcus@hilokal.com으로 연락 주세요.